[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광동제약(009290)이 제주산 유기농 녹차를 원료로 한 ‘광동 레몬녹차’를 5일 출시했다.
광동 레몬녹차는 제주 유기농 녹차 추출액과 레몬 농축액의 조화를 통해 녹차의 깊은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녹차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제주산 유기농 설록차를 원료로 사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일교차가 크면서 강수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는데다 칼슘, 마그네슘 등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지 등으로 인해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광동제약은 이에 앞서 제주산 한라봉을 이용해 ‘한라봉과 유자’를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6만여㎡의 재배지에 계약재배를 목적으로 토종 옥수수를 파종했다. 또 최근에는 제주산 검은콩 계약재배를 하면서 제주산 농산물 활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