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올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셀러(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열린다. 행사 참여 셀러에게는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광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에 처음 참여하는 셀러라면 고효율 개인화 광고 상품인 ‘인공지능(AI) 매출업 광고’를 7일간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AI매출업 이(e)머니 5만원을 지급하고 판매자광고센터 이머니 10만원 등이 포함된 총 20만원 상당의 3종 기프트를 제공한다.
물류보관비도 지원한다. 익일합포장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셀러의 경우 가입 달을 포함해 4개월 간 물류보관비가 무료다. 여기에 입출고 시스템 및 포장, CS처리 등의 풀필먼트 운영비를 50% 할인한다. 기존 스마일배송 셀러의 경우 물류센터로 ‘최초 입고’된 신규 SKU(상품)의 보관비 50%를 지원한다.
우수셀러 대상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실적을 기준으로 신규 참여 셀러는 전월 대비, 연속 참여 셀러는 직전 행사(2023년 11월) 대비 성장률이 높은 총 20명을 선발해 G마켓, 옥션의 데일리 타임딜인 ‘슈퍼딜’과 ‘올킬’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 종료 이후에도 매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혜택 등 마케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G마켓과 옥션 전 사이트의 모든 광고 구좌를 활용해 참여 셀러와 판매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파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으로 멤버십 회원을 중심으로 역대급 판매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은 “최근 C(중국)커머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대규모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K셀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라며 “참여 셀러가 비약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이번 5월 행사에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판매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13회차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대형 브랜드사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를 막 시작하는 중소판매고객들의 제품들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