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49포인트(0.54%) 오른 1016.83에 거래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1.82포인트(0.98%) 오른 3만6302.3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65.40포인트(1.38%) 상승한 4791.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1.39%) 상승한 1만5871.26에 마감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찍은 것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69번째 최고치 기록 경신이다. 이에 따라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일컫는 ‘산타랠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고한 소비에 기반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을 지속했다”면서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주식시장에서 상품, 외환 시장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30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2억원, 외국인은 2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위메이드(112040), 컴투스(0783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심텍(222800), 엔켐(348370)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