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개최 또는 개최할 예정이었던 12개 해외 전시회에 참가 신청했던 기업들이 대상이다. 코트라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화상상담도 이용할 수 있다. 코트라가 바이어를 추가로 발굴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별도 화상상담을 주선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1’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도 병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일 ‘아이젠바렌메쎄’ 등 여러 전시회가 취소되기도 했는데, 이 경우 코트라는 참가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코트라는 무역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에 바이어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중국, 브라질, 케냐, 폴란드 등 전 세계 국가의 바이어 232개사와 국내 기업 180개사가 총 681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1억7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이중 4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코트라는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