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여기어때]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카누 시그니처展

유명작가 8人의 손에서 탄생한 공감각적 대자연
최상의 원두 만드는 대자연 요소, 작품으로 탄생
  • 등록 2019-01-19 오전 8:11:00

    수정 2019-01-19 오전 8:11:00

지난 17일 도슨트 투어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빛과 태양, 씨앗, 나무, 물, 바람 등. 완벽한 한 잔의 커피가 탄생하기 위해 원초적으로 필요한 대자연의 요소들이다. 최상의 원두를 만드는 위대한 자연의 힘을 예술 작품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동서식품이 지난해 12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에 문을 연 총 4층 규모의 팝업 갤러리 ‘카누 시그니처’다.

정정엽, 박영진, 김기철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작가진 8명의 손끝에서 탄생한 총 10점의 예술작품을 오는 2월 10일까지 전시한다.

카누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시그니처’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공간이다. 맥심 카누 시그니처는 커피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 점 차이를 이용,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을 적용해 원두의 아로마를 그대로 살려 카페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이곳 갤러리에서 카누 시그니처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별 아티스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과 상상력으로 구현한 조형물과 설치미술들을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동원해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을 내부 도슨트에게 갤러리 2~3층 및 4층 옥상 테라스에 전시된 작품과 작가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미술이나 전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맥심 모델 공유 (사진=동서식품)
한편 지난 17일에는 카누 모델 공유와 함께하는 ‘카누 시그니처展 도슨트 투어’도 개최했다. 관람객들은 1층 미니카페에서 공유가 직접 만든 카누 시그니처를 맛보고, 공유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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