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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침해사고대응협의회(CONCERT)와 함께 10월 19일까지 HDCON 2018 참가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팀은 심사주안점을 참조해 10장 이내 아이디어 기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1월 초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5일 경연을 진행한다.
해킹방어대회는
올해는 실제 현업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최근 부각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에 대한 효과적 대응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비인가 정보유출 탐지 방안 △도용한 ID 정보를 이용한 웹서비스 해킹 등을 다룬다.
대회 심사 주안점은 △예산이나 인력에 치우치지 않고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실용성) △시스템에 의존적이지 않으면서 구현이 가능한 아이디어(기술성) △독창적이며 제품·서비스화되지 않은 차별화된 아이디어(창의성) 등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성과를 사업화하거나 기업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실제 활용에 더 초점을 맞춰 다른 해킹방어대회와 차별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장은 “HDCON을 시발점으로 국방부의 화이트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코드게이트, (사)HARU의 시큐인사이드와 같은 국내 여러 해킹방어대회가 탄생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해부터 삼성전자(005930)도 자사 제품 등을 대상으로 한 대회(SCTF)를 진행하는 등 저변 확대에 계속 기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