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세계 최대 악기전시회 '뮤직차이나' 참가

  • 등록 2017-10-10 오전 8:20:11

    수정 2017-10-10 오전 8:20:11

‘2016년 뮤직차이나’의 영창뮤직 부스 전경. (사진=영창뮤직)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창뮤직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악기 전시회 ‘2017 뮤직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냄쇼(NAMM show)’, 독일의 ‘뮤직 메세(Musik Messe)’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전시회로 불리는 뮤직차이나는 전 세계 악기업체와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영창뮤직은 국내 악기업체 중 최대 규모인 32개 부스로 총 60여개 악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영창뮤직은 ‘잇츠 더 사운드(It’s the Sound)’를 슬로건으로 자사 브랜드 ‘커즈와일’ 디지털악기 체험존을 구성해 13종 제품들의 상세한 기능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2년간 400만 달러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신디사이저 ‘SP6’도 전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 공개한다.

또한 지난해 론칭한 영창뮤직의 고급 관악기 브랜드 ‘알버트웨버(Albert Weber)’와 영창 어쿠스틱기타 ‘피닉스’ 시리즈를 30여종도 함께 전시한다. 이와 함께 케니 지,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색소폰 연주자로 꼽히는 워렌 힐이 알버트웨버 색소폰 공식아티스트로 영창뮤직 부스내 무대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

김홍진 영창뮤직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신디사이저 SP6 신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알버트웨버 색소폰 등 다양한 관악기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수 성장과 큰 폭으로 증가 중인 전자악기 수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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