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톡톡 튀는 청춘 아이디어 모셔라"…잇단 공모전

  • 등록 2015-11-28 오전 8:00:00

    수정 2015-11-28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유통업계가 공모전을 통해 청춘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모전을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삼는 한편 발 빠르게 변하는 최근 트렌드를 적극 브랜드와 제품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기업들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수상자에게 입사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공모전 관련 강연과 네트워킹 파티 개최, 수상작을 실제 제품에 반영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사진=칼스버그 제공)
덴마크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다. 공모전을 통해 칼스버그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 공모전과 함께 ‘칼스버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연사로는 김현유 구글코리아 상무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참석한다. 현업 최고의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제5회 탐앤탐스 THiNK!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 공모전은 ‘나라사랑’, ‘환경사랑’, ‘탐탐사랑’ 3개 부문으로 나눠 TVC, 바이럴 영상, 포스터와 잡지, 지하철 광고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탐앤탐스는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광고로 집행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 입사 지원 시 가산점까지 부여할 계획이다. 이런 점도 대학생들에게 매력 포인트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광고뿐만 아니라 제품에도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다. KGC인삼공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관장의 117주년 특별 에디션의 브랜드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공모했다. 20일 작품 접수를 마쳤으며 다음 달 7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도 박카스 영업사원 유니폼을 디자인하는 이색 공모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응모 분야는 점퍼, 티셔츠, 조끼, 바지 등 춘추하계 유니폼이다.

수상작은 실제 제작돼 영업사원 유니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대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0팀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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