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다음(035720)에 대해 지도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시장점유율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다음의 지도서비스 시연회 참관 결과 지도데이터베이스(DB)가 경쟁서비스 업체 가운데 가장 우월했다"며 "향후 지도서비스와 수익모델과의 연계여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DB는 다음의 검색광고와 내부 콘텐트의 롱테일(Long tale)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지도서비스는 텍스트형 정보 소비패턴을 영상정보와 결합시킴으로써 기존 검색DB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의 지도서비스가 실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와 다른 포털들이 내놓은 서비스들과 비교할때 차별성을 확보해야 하고 모바일과의 연계를 위해 스마트폰과 풀브라우징폰이 확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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