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자금순환표 통해 채권 발행·보유자 통계 등 신규 공표한다

채권 보유잔액·순취득액 등도 발표 예정
2023년 1분기 통계 발표 후부터 적용
2018년 1분기 데이터까지 소급해 제공
  • 등록 2023-07-18 오전 9:13:39

    수정 2023-07-18 오전 9:13:39

출처: 한국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자금순환표 발표때부터 채권 관련 상세 통계를 신규 공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금순환표 내 채권 통계를 발행자·보유자, 발행 통화, 만기, 발행시장 등 세부적으로 분류해 신규 공표한다. 2018년 1분기 통계까지 소급해 발표할 예정이며 2주후부터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권 발행표는 채권 발행액을 일반 정부, 금융법인, 비금융법인 등 거주자의 경제주체별로 분류한 다음 이를 각각 발행 통화별, 만기별, 발행시장별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채권 보유표는 채권 보유액을 거주자 경제주체들의 국내 및 해외 채권 보유액과 비거주자의 국내 채권 보유액으로 분류한 다음 이를 각각 발행 통화별, 만기별, 발행시장별로 세분화해 발표한다.

채권발행·보유 관계표는 채권의 발행자·보유자 간 채권, 채무 관계를 잔액 기준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한은은 “국내 채권발행 시장 내 중요 경제주체 파악, 경제주체별 채권 및 채무 구조, 경제주체간 거주자와 비거주자간 상호 연계성 등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2018년 4분기부터 G20 DGI(Data Gap Initiative) 2단계 우선 순위 과제 중 하나로 상세채권 통계를 내부적으로 작성해 매 분기 국제결제은행(BIS)에 비공개 제출했다. 다년간의 통계 자료가 축적되고 통계적 정합성이 검증됨에 따라 상세 채권 통계의 신규 공표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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