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그린뉴딜 수혜 등으로 성장성 재평가 전망..목표가↑-대신

  • 등록 2020-05-28 오전 7:40:18

    수정 2020-05-28 오전 7:40:1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그린뉴딜 등 전방산업 투자 분위기 개선으로 성장성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를 가진 사업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되나 작년 낮은 기저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4523억원, 여업이익 17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은 전력기기(매출비중 28%), 전력인프라(27%), 자동화(12%), 융합(11%), 자회사(22%)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연구원은 “전력기기는 IT투자,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 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전력인프라는 미래송전 기술로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HVDC(초고압송전) 사업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는 코로나19 이후 리쇼어링과 언택트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확산 시 수혜, 융합부문은 전력효율화(EMS), 태양광, ESS, 전기차 부품 등 코로나19 이후 신산업, 그린뉴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년 낮은 기저로 연간 실적은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실적은 전방산업의 IT 투자 감소, ESS 화재에 의한 시장부진 등이 반영된 실적”이라며 “올해 2분기와 3분기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후 4분기부터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실적으로는 업종 내에서 상대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동사의 과거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7.0%이며 이익률 변동치는 2.6%포인트에 불과하다. 영업이익의 70~80%를 차지하는 전력기기는 부품 위주, 교체수요 판매가 주를 이뤄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반영되며 당초 올해 예상했던 영업이익인 1926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IT투자, 자동화, 그린뉴딜 등의 투자 수요 반영 시 중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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