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의 슈퍼문 뜬다..해안가 침수피해 우려

  • 등록 2016-11-14 오전 8:18:42

    수정 2016-11-14 오전 8:18: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4일 68년 만에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 ‘슈퍼문’이 뜬다. 달의 인력으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13일(현지시각) 독일과 영국, 스페인 등에 슈퍼문이 떠올랐다. 한국에선 14일 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뜬 슈퍼문 (사진=AFPBBNews)
이번 슈퍼문의 직경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보름달보다 14% 크고, 밝기도 30% 더 밝다. 이는 타원궤도를 돌고 있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통화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35만6509㎞로, 가장 먼 지점보다 4만㎞ 이상 가깝다.

이날 전국 곳곳에 비가 온 뒤 밤에 그치면 구름 사이로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이 지구에 근접하면서 달의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이 크게 높아진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역대 최고 수준까지 높아지겠다며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나 범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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