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시조카 비서 채용 사실 고백 "죄송스럽게 생각"

  • 등록 2016-07-01 오전 8:23:11

    수정 2016-07-01 오전 8:23:1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당대표에 도전장을 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조카를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을 사과했다.

추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친인척과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해서 진상을 알려드린다”며 “시댁 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오신 분의 자녀가 9급비서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이실직고했다.

그는 “말 못할 가족사이지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서영교 더민주 의원이 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한 발 앞서 가족 채용을 고백하고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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