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711인분 초대형 밭빙수 만드는 이유

세븐일레븐데이 맞아 고객과 행복나누자는 의미
현장서 고객에게 부채와 빙수 제공할 예정
  • 등록 2014-07-11 오전 9:01:06

    수정 2014-07-11 오전 9:01:06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세븐일레븐이 사명인 `7과 11`이 날짜에 겹치는 세븐일레븐데이(7월 11일)를 맞아 711인분 초대형 팥빙수를 만들어 고객과 함께 나눠먹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분수 앞에서 11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가맹점주, 협력사, 고객들에게 행복을 충전해 주자는 개념으로 기획됐다. 초대형 빙수를 가족, 지인, 연인들이 나눠먹으면서 행복을 나누자는 의미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지름 5미터, 높이 1.2미터의 대형 그릇에 팥빙수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부채와 함께 나눠주기로 했다. 빙수 행사 이후로는 초청한 가맹점주와 협력사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야외공연이 이어진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7월 11일을 국민 모두가 행복을 충전하는 날로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함께 사는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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