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파리모터쇼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오는 27일 프레스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e-XIV’ 콘셉트카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500㎡의 전시장 규모에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콘셉트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e-XIV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로디우스 등 차량 7대를 전시한다.
또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컨셉트카 e-XIV는 쌍용차의 ‘XIV 시리즈’의 진화된 EV 콘셉트 모델로 스타일리쉬하면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신개념의 친환경 전기차다.
쌍용차는 “지난 8월 러시아 모스크바모터쇼에서 해외 첫 런칭을 시작한 렉스턴 W를 경제 위기로 침체된 유럽 지역에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론칭할 계획”이라며 “유럽 지역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란도C를 비롯해 코란도스포츠, 로디우스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쌍용차 파리모터쇼 부스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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