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13~18층, 9개동 5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440가구, 101㎡ 102가구, 125㎡ 18가구, 128㎡ 18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대다. 인근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990만원 수준)보다 낮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자연친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태면적률 50%, 자연지반녹지율 23%, 조경면적비율 44%가 적용된다. 꽃무리정원, 햇살마당, 미리내 산책로, 나루정원 등 단지내 다양한 자연공간을 만들어 단지 전체를 녹지화한다는 계획이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에너지 절약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하주차장과 놀이터, 엘리베이터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되는 등 무인경비 시스템도 갖췄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할 계획"이라며 "보행 동선과 차량동선을 완벽히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교통요지로 떠오른 `남양주 별내` 남양주 일대는 외곽순환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암사대교(내년 개통 예정) 연결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경춘선 복선 전철(퇴계원역)도 작년말 개통했다.
최근 남양주 일대는 이미 개발이 완성된 호평, 평내 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진접, 지금, 가운지구 등 크고 작은 택지개발이 진행중이다. 사업지 인근에 별내신도시,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 신도시가 인접해 신도시의 인프라와 뉴타운의 개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수도권 및 서울 접근성이 좋다"며 "택지지구와 뉴타운 개발을 통해 각종 생활 기반·편의시설 및 상업·공공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