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아파트 5598가구로 재건축

  • 등록 2011-11-13 오후 10:22:29

    수정 2011-11-13 오후 10:33:31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규모 5598가구로 재건축된다.

13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주민공람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실시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현 동8개동 4424가구에서 최고 49층 5598가구로 신축된다.

공급규모는 ▲39㎡ 1125가구 ▲83㎡ 2703가구 ▲101㎡ 1770가구다. 이중 39㎡ 10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로 지어진다.

강남구는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 쳐 내년 2~3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후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최종 확정·고시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979년 한보건설이 건립했다. 지난해 3월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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