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전국으로 확대

25개 점포 한달간 시범운영
하반기 50개점, 내년 전점 시행 추진
  • 등록 2009-06-03 오후 12:00:00

    수정 2009-06-0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을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한다.

이마트는 3일부터 비닐 쇼핑백 없는 매장을 기존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포함해 성수점·공항점·원주점·용인 구성점·파주점·인천 송림점·대구 시지점·통영점·청주점·목포점·광주 봉선점 등 전국 주요 도시 총 25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점포는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비닐 쇼핑백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50여개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는 전국 이마트 전매장으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기존에 환경과 관련된 많은 캠페인들이 이미 오염된 것을 정화하는데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에 피해를 주는 오염원 자체를 원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는 3일 성수점에서 환경부장관, 성동구청장, 자원순환 연대 대표, 이경상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현판식을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양재점과 남양주점을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로 시범 운영한 결과, 장바구니 사용 고객이 기존 29.8%에서 46%로 늘었고, 박스를 이용하는 자율포장대 역시 10.3%에서 21.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장바구니도 이 기간 7000여개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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