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최소 9명 사망

헤즈볼라 무기창고 겨냥 공습 단행→ 중동 긴장 ↑
  • 등록 2024-08-17 오후 5:53:34

    수정 2024-08-17 오후 5:53:3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공습을 하면서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공습을 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군이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창고를 겨냥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동내 긴장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 등을 공언해왔다.

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장례식장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기도하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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