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왼쪽)와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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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는 하나금융티아이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컴투스홀딩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엑스플라(XPLA) 메인넷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발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자문 및 교육도 담당한다.
하나금융그룹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금융티아이는 금융시스템과 연관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쌓아온 웹3 기술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컴투스 그룹은 XPLA 메인넷 구축,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운영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하나금융그룹과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에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컴투버스(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의 금융 관련 서비스 구축에도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