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 186개소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휴원 없이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했지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당시에는 동시간대 50% 이용 제한 조치를 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시가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양육자의 95.9%가 만족하고 88.6%가 종일제 근무 지속 등 경제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키움센터 이용 후 ‘자녀가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다는 안정감’ 94%,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 93.6%로 응답해 자녀 돌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도 우리동네키움센터 30개소를 추가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확충으로 안심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지역아동센터 공공성 강화 등을 통해 가정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육아방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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