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마존·中타오바오, 韓수산식품 전용관 운영 나선다

해수부, 美·中·泰·싱가포르서 K-씨푸드관 운영
  • 등록 2021-07-04 오전 11:00:00

    수정 2021-07-04 오전 11:00:00

미국 아마존 K-씨푸드관 메인 화면 시안. (자료=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미국과 중국의 대표적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타오바오에 한국 수산식품 전용관이 운영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 온라인쇼핑몰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관 ‘K-씨푸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K-씨푸드관은 5일 중국 타오바오를 시작으로 12일 미국 에이치프레시, 26일 미국 아마존, 태국·싱가포르 쇼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우리나라 수산식품 100개사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해당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단순 판매를 넘어 라이브 커머스와 함께 현지 인풀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존 K-씨푸드관은 물류 일괄 대행 시스템은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타오바오도 다음 달부터 베이징에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체험할 수 있는 푸드 스튜디오도 만들 방침이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지속적으로 K-씨푸드관을 확대 개설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소비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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