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추가 입당…20석 교섭단체 구성

여상규·박맹우·백승주, 30일 입당…주요 직책 맡아
선거보조금 55억원으로 껑충 뛰어
원유철 "추가 3~4명 의원 합류할 것으로 기대"
  • 등록 2020-03-29 오전 11:28:02

    수정 2020-03-29 오후 2:58:47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미래한국당은 30일 여상규·박맹우·백승주 등 3명의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당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17석인 미래한국당은 3석 추가로 교섭단체가 된다. 선거보조금은 약 55억원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3명 의원의 추가 입당 의사를 전했다. 이들은 총선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우선 여상규 의원은 상임고문에 인선한다. 박맹우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 백승주 의원은 외교·안보분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한다.

이와 함께 미래한국당은 내주 초 선대위를 공식 출범한다. 원유철 대표는 “세 분의 합류로 미래한국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추가로 3~4명의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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