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태풍 피해' 사이판 관광객 숙식 등 지원"

여행업계, 상품 취소수수료 면제 방침 발표
  • 등록 2018-10-28 오전 10:22:58

    수정 2018-10-28 오전 11:05:47

지난 25일(현지시간) 제26호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 현지 전신주가 도로 위로 쓰러져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사이판을 강타한 제26호 태풍 ‘위투’로 인한 현지 피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업계가 사이판 여행 고객들을 위한 안전·서비스 방침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사이판에서 체류하는 동안 고객들이 필요한 숙식과 통역 서비스 등 인력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고객들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으며, 꾸준히 현지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라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상황은 여행사의 귀책 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나, 여행을 떠난 고객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이러한 방침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11월 말까지 사이판 패키지와 에어텔(항공·호텔) 상품 취소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사이판에 고립된 자사 고객 100여명에게 귀국 시까지 숙박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는 11월 4일까지 취소수수료를 면제하며 노랑풍선과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취소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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