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기존 이미지 to 워드 변환 기능뿐만 아니라, 이미지 to 엑셀 기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ROSE 문서인식’은 OCR 전문기업 ㈜레티아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웹에서 OCR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글드라이브OCR이 있지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ROSE 문서인식’이 유일하다.
구글드라이브OCR은 단순히 텍스트를 추출해 내보내는 기능인 것에 비해, ‘ROSE 문서인식’ 은 이미지 내의 텍스트 영역, 그림 영역, 표 영역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표 구조를 분석해 표 형식 그대로 변환하고 머리말, 페이지 번호, 각주, 다단 등 문서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환한다.
한글, 영어, 한자 인식을 지원하며 하루에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한번에 3 페이지까지 변환할 수 있다. 사용량은 1일 기준으로 리셋 되며, 하루 제공되는 무료 사용량을 모두 쓴 경우 다음날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레티아 김준호 대표는 “사이트 오픈 이후 사용자들이 변환한 페이지가 40만건을 돌파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인식률 세계 1위로 평가 받는 글로벌 기업 ABBYY OCR 엔진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OSE 문서인식 서비스는 다음 링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http://ocr.retia.co.kr/
한편 ㈜레티아는 OCR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러시아 ABBYY사의 OCR, ICR, 모바일 기술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녹십자, 대림산업, 더존, 삼성SDS, 삼성전자, 신도리코, 신한은행, LG CNS, LG전자, KEB 하나은행, 특허청, 포스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조폐공사, 한국후지제록스, 현대자동차 등에 OCR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BBYY는 1989년 모스크바에 설립되었으며, 광학문자인식 및 언어기반 기술, 데이터 캡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S/W 개발 및 서비스 공급업체다. DELL, 캐논, EMC/Captiva, HP,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모바일 제조기업 노키아, LG 등에서도 ABBYY의 기술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