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판도라같은 음원서비스 만든다

애플과 MS 기기에 적용 가능..안드로이드는 배제
광고 포함해 무료로 음악 제공..판도라 등에 큰 위협될 듯
  • 등록 2012-09-07 오전 9:37:06

    수정 2012-09-07 오전 9:37:06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애플이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음악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라디오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사용자들이 노래나 가수를 선택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가상공간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일반 라디오처럼 사용자들은 무료로 음원을 듣되 광고가 같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컴퓨터 등 애플 기기에 적용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시스템을 사용하는 PC에서도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반면, 애플과 구글과의 오랜 싸움을 반영하듯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애플이 모색 중인 음원 서비스는 스포티파이AB 등 일부 업체들이 이미 제공 중이다. 그러나 애플의 MP3와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애플이 뛰어들 경우 관련 업계 매출을 애플이 장악할 것으로 보이며 이 분야의 강자인 판도라 등에는 상당한 위협이 될 전망이라고 WSJ는 전했다.

애플은 원래 지난 2003년부터 아이튠스뮤직스토어를 통해 음원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해 관련 업계를 지배하는 듯 했지만 판도라 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뒤처젔다.한편 애플은 WSJ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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