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사용화한 지 1년2개월 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20일 400만명을 돌파한 지 46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일 평균 3만여명이 SKT LTE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가입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현재와 같은 가입고객 증가 추세면 내년말 1400만명, 2014년말에는 1800만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T와 함께 LTE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3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한 발 늦게 LTE 시장에 들어선 KT 가입자는 200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