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민銀,다시 하락..`주식매수청구 부담 우려`

  • 등록 2008-07-08 오전 9:15:31

    수정 2008-07-08 오전 9:15:3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국민은행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9분 현재 국민은행(060000)은 전일보다 2.82% 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됐다.

JP모간은 국민은행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밑돌면서 지주회사 전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등 리스크 대비 수익을 감안할때 국민은행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stay away)`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은 "국민은행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키로 한 것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포맷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최근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6만3293원)을 밑도는 것은 지주사 전환에 악재가 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반대의사 표시가 많아질 경우 자금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주사 전환이 어려워진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JP모간은 "게다가 강정원 국민은행장 대신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KB금융지주의 회장으로 내정한 이사회의 예측치 못한 결정도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강정원 행장 "황영기 회장과 두발 자전거 되겠다"
☞(프리즘)"은행권은 온통 MB측근"
☞황영기 회장 "산업은행 인수 못할 이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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