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김대근 YTN 기자는 15년여간 다양한 취재 현장에서 카메라 앞에 선 베테랑이다. 4수 끝에 방송사 기자가 돼 사회부와 정치부를 오가며 여러 현장을 누볐다. 수없이 생중계를 하고 매일 기사를 썼고, 또 앵커로서 새벽 뉴스부터 아침 뉴스, 낮 뉴스, 자정 뉴스까지 두루 진행하며 속보들을 전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은 후배 기자들의 기사를 데스킹 하며 글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오랜 시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글쓰기와 말하기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1부 ‘글쓰기’의 제1장 글쓰기에 정답은 없지만 정도(正道)는 있다에서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법, 글감 소재를 찾는 법, 이슈를 통해 글의 차별성을 만드는 법, 글의 콘셉트를 잡는 법,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의 글을 쓰는 법 등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구성요소들을 설명했다.
제2부 ‘말하기’의 제3장 자신감 있게 말하기를 위한 기본기 다지기에서는 말을 잘하기 위해 자신의 말하기 모습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법, 긴장감을 극복하는 법,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인상적인 말하기, 이야기를 부각하는 보디랭귀지와 시각적인 요소들, 짧은 말하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습관을 교정하는 법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제4장 현장에서 통하는 실전 말하기 노하우에서는 말하기의 만능 해결사 3단 논법,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한 키 센텐스 만들기, 말의 신뢰를 더하기 위한 화법, 질문을 잘하는 법, 콜포비아 해결법, 보이스 트레이닝 등 말하기를 위해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사실 글쓰기와 말하기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현장에서 글을 쓰고 말을 해오며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다. 많은 사람을 사로잡고, 많은 사람에게 어필하는 글과 말은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저 또한 기사를 쓰고 방송을 하면서 매 순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글을 쓰고 말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김대근 글/ 보아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