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부진한 실적과 어도어 이슈…목표가 6.5%↓-유진

  • 등록 2024-07-16 오전 7:56:41

    수정 2024-07-16 오전 7:56:4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진다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종전 31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8만 8200원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550억원,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6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TXT, 세븐틴, 뉴진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신인 아티스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외형을 견인했지만, ‘별이 되어라2’ 흥행 부진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미국 현지 걸그룹 캣츠아이 관련 제작 비용 등이 반영되며 비용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뉴진스 일본 팬미팅이 순매출로 인식되며 이익 단에서는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주가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연속으로 이어지는 부진한 실적과 끝나지 않은 어도어 이슈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가 상승폭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그럼에도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점 긍정적이며 연내 위버스 구독모델 도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부진했던 상반기를 커버하듯 하반기에는 더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BTS 완전체 활동이 이어지며 다시 견조한 이익 체력 증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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