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와 전면적 국정 쇄신도 요구한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 17일차인 16일 저녁 박광온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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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16일) 열린 비상 위원총회 후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 전원 명의로 5가지 결의사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 총력 투쟁도 선언했다고 결의했다.
민주당 비상 의총 결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
2. 윤석열 대통령실 등의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진상규명 특검법의 관철을 위해 필요한 절차에 즉각 돌입한다.
3.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정치수사, 야당탄압과 정적제거, 전 정권 죽이기에 맞서 싸울 것이다.
4.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절차를 추진한다.
5.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압에 맞서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항쟁에 나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