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는 퓨처랩이 2017년부터 실시해 온 교육 워크숍이다. 매 시즌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예술, 테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통섭적인 창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 13 ‘로봇이 아닙니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나‘를 탐구할 수 있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AI 캐릭터 구축,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개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또 ‘뉴 AI 선언문:나는 어떤 AI일까’ 워크숍에서는 AI를 활용해 무작위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창작한다. 창의교육연구그룹 ‘이룹빠!’와 함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SEED는 예술, 인문,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작가들과 참여자들이 특정 주제를 탐구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AI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경험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