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러시아 전쟁으로 팔라듐 거래 급증"

  • 등록 2022-03-18 오전 8:42:36

    수정 2022-03-18 오후 3:05:4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아이티센(124500)의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러시아 전쟁 이후 팔라듐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센골드’의 올해 e팔라듐의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상회하며, 국내 상장된 팔라듐 ETF 총 거래대금의 6배를 훌쩍 넘었다. 팔라듐은 백금족에 속하는 희귀금속으로 글로벌 생산량의 40% 이상이 러시아에서 생산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무력충돌이 장기화 양상을 띠며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팔라듐 ETF는 3개월 기준 5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이며 상장지수펀드 중 연초 대비 수익률 1위(2022년 3월 7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원자재 ETF·ETN 투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현물에 기반한 투자 가 떠오르고 있다는 게 한국금거래소의 주장이다. 지난 7일 국제 팔라듐 시세가 14%가량 급등하자 국내 상장된 팔라듐 선물 인버스 상품은 해외 ETF와 2% 이상 괴리율이 발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관계자는 “센골드는 실시간 국제시세 및 환율과 연동해 괴리율로 인한 위험부담은 낮추고, 투자자가 매수한 자산을 100% 실물로 보관해 안정성을 높였다”며 “평일 24시간 거래를 제공하며, 금, 은, 백금, 팔라듐의 4가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센골드의 e팔라듐 거래가 상품 출시 4개월 만에 550% 증가했다”라며 “복잡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여 65만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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