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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00억원, 옵션 행사시 최장 10년간 약 1000억원에 이른다. 대한해운의 100%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 7월 설립됐으며, 국내외에서 LNG 운송 및 벙커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12척의 LNG선을 보유 중이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오는 2023년까지 6척의 LNG 운반선 및 벙커링선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3년 상반기부터 아시아 소재 LNG 공급업체 벙커링 사업에 투입된다. 세계 주요 벙커링 허브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만태 대한해운엘엔지 대표는 “다시 한 번 해외 벙커링 시장에서 대한해운엘엔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근 국내 5개 선사와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이 협력해 카타르 대규모 입찰을 준비 중에 있는데 최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