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부문 지속적 성장 기대-SK

  • 등록 2020-06-09 오전 7:38:19

    수정 2020-06-09 오전 7:38:1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증권은 9일 공장 효율화 솔루션 전문 업체인 티라유텍(322180)에 대해 기존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2차 전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산업 부문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컨설팅이나 공장과 연계되는 소프트웨어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생산관리(MES)가 45%, 공급망 관리(SCM)이 22%, 클라우드 솔루션이 19%, 무인이송로봇(AGV)이 14%를 차지한다. 또한 고객사별로는 삼성 계열이 36%, SK(034730) 계열이 23%, LG(003550) 계열이 8% 등으로 대기업의 비중이 높다.

생산관리와 공급망 관리는 공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물류와 작업 내역 추적, 설비 상태와 불량 관리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2016년 SK 그룹과 전략적 제휴와 지분 투자를 받은 이후 SK 그룹향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종료 후 고도화 작업과 추가 요구 사항이 발생하는만큼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솔루션은 LG전자(066570)의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제공이 이뤄지고 있으며 무인이송로봇도 물류로봇과 무인지게차 공급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후 공장의 효율화 관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티라유텍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공장 효율화에 따른 비용 감축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성장 모멘텀”이라고 짚었다. 그는 “특히 다품종 대량 생산 방식이나 생산 과정이 복잡한 업체들로부터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차 전지 고객사들은 배터리 공장 증설을 계획대로 이행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솔루션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유지보수 수요로 인해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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