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3Q 호실적+성수기 진입에 '맑음'…목표가↑-하나

  • 등록 2019-11-14 오전 8:21:50

    수정 2019-11-14 오전 8:21:5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에 대해 올해 3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성수기 진입과 고단가 제품 생산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15.7%(3000원) 올려 잡았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00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0.7% 늘어난 2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익 200억원)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고단가 제품으로 꼽히는 아디다스 ‘부스트’(Boost) 생산이 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기존에 생산해오던 아디다스 오리지널 또한 전년 대비 약 15% 물량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다가오는 4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학기 수요에 대비해 브랜드 업체들이 오더량을 늘리는 4분기가 신발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에게 성수기”라며 “중국 공장의 경우 올 4분기부터 수급이 원활해지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공장은 경쟁사 제품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이전되는 효과로 내년도 상반기 두 자리 수 이익률로 회복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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