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내달까지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73개 단지 5만 969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48개 단지 4만 8530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서울은 20개 단지 7690가구, 인천에서는 5개 단지 34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과 더불어 뉴타운 사업지 단지가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내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에 장위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아파트에 59~116㎡형 총 1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7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우이천과 가깝고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안산시 초지동 일대에 초지1·초지상·원곡3구역을 통합재건축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아파트 27개동에 48~84㎡형 4030가구로 이뤄지며 이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을 비롯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 (2018년 예정), KTX 초지역(2021년 예정)을 품은 트리플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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