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덕궁 관람하고 '맞춤해설'까지

유로테마해설시범사업
30명 제한하고 해설 질 높여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토·일에
  • 등록 2014-08-05 오전 8:51:30

    수정 2014-08-05 오전 8:51:30

창덕궁 낙선재 풍경(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한적한 아침을 즐기며 창덕궁을 걷는다. 여기에 내가 원하는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창덕궁 유료 주제 해설 시범사업이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시행된다. 금요일에는 ‘궁중 여성들의 삶과 사랑’, 토요일에는 ‘신선이 되어 후원을 거닐다’, 일요일은 ‘물과 정자, 그리고 한옥 이야기’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요일별 주제는 지난 5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람객이 가장 많이 원하는 주제 세 가지로 정했다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궁궐 관람객층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궁궐 안내 해설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맞춤형 안내와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고건축 전문가와 10년 이상 경력 창덕궁 전문 해설가 등의 전문적인 안내와 해설을 받으며 궁을 즐길 수 있다. 현재 100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는 창덕궁 후원 관람과 비교해 깊이를 준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비공개 지역인 낙선재 후원 만월문 지역을 비롯해 주합루 일원, 존덕정 일원, 옥류천, 연경당으로 이어지는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게 된다.

참가 예약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예스24 티켓(http://ticket.yse24.com)을 통하여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창덕궁 전각과 후원 입장료 8000원 외에 해설 서비스 요금 5000원이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http://cd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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