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사업확장으로 성장성 제고..`목표가↑`-HMC

  • 등록 2011-03-04 오전 8:38:50

    수정 2011-03-04 오전 8:38:50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성장성이 제고된데다 부유층의 소비여력이 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8월 대구점을 개점하면서 성장성이 낮다는 지적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매출을 좌우하는 부유층의 소비여건이 개선됐다는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긴축에 좌우되는 롯데쇼핑이나 CJ오쇼핑과는 달리, 차이나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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