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직소싱 확대…日디저트·컵라면 등 출시

  • 등록 2024-10-15 오전 8:19:03

    수정 2024-10-15 오전 8:19:0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소싱 전략 1주년을 맞아 디저트,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세븐
우선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동 모찌(일본식 떡) 디저트 2종을 16일 출시한다. ‘생초콜릿모찌’의 경우 코코아파우더를 묻힌 부드러운 모찌 안에 진한 생초콜릿 넣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훗카이도우유크림모찌’는 훗카이도산 우유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1978년 출시 후 40여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컵라면 ‘마루짱’ 라면 2종도 오는 23일 직소싱해 출시한다.

‘마루짱유부우동’은 가로 9.5cm 길이의 대형 유부를 통으로 올려 쫄깃한 식감과 진한 맛을 살렸다. ‘마루짱튀김소바’는 직경 8cm의 튀김이 올라간 상품으로 면이 메밀면으로 만들어져 독특한 식감과 맛을 지녔다.

더불어 세븐일레븐은 셔벗 디저트 아이스크림 2종(크라시에유자셔벗, 크라시에청포도셔벗)도 현재 수도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오직 유자와 청포도 과즙 및 과육만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일본 최초 우유 탄산 상품인 ‘스콜’도 신상품인 망고맛으로 소싱해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 베스트 홍차 상품 중 하나인 ‘오후의홍차’도 스트레이트와 레몬티 2종으로 수입해 판매 중이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소싱 상품들을 대거 수입해 온지 1년이 됐는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음에 따라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제의도 많이 오고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구매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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