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 시간)부터 개최하는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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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비슷하다. 세탁 작동에서는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20% 더 에너지를 절감한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홈(AI Home)’도 탑재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이 스크린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 뷰(Map View)’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고 오는 11월부터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됐다. 지난 4월에는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이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면서 “IFA 전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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