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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향상시키고 장애와 비장애 청소년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코딩 대회인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국 35개 특수학교에서 공부하는 장애 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행사는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1999년부터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4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
이번 ‘2023 코딩챌린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2일간(10월 19일부터 20일) 진행됐다. 코딩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영화 시청 등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I 드로잉 기술을 사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T의 알버트 AI 로봇을 활용해 코딩 미션을 수행하면서 코딩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 중에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와 지적 장애가 아닌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가 포함됐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 개의 특수학교에서 ‘행복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 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 청소년들의 ICT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행복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뿐만 아니라 비장애 청소년까지 확대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18종의 프로그램과 5종의 공통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약 2,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엄종환 ESG Alliance 담당은 “AI의 활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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