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표는 독일 머크, 미국 나스닥 상장사 ‘유니버설디스플레이(UDC)’ 한국 대표 출신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엠앤아이는 OLED 유기재료를 고순도로 합성한 뒤 국내외 디스플레이 및 소재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엠앤아이는 올해 4월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소재 개발을 위한 크레파스(CrePas) 프로그램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를 마무리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QLED TV 소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두 곳에 소재를 납품 또는 협의하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을 예측하고, 계산화학 및 머신 러닝을 이용해 소재 개발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엠앤아이 측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공정 온도보다 100도 이상 낮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고효율로 중수소 치환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고열에 취약한 소재까지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