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타계 강수연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에 차려진다

  • 등록 2022-05-07 오후 4:33:17

    수정 2022-05-07 오후 5:00:08

고 강수연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7일 타계한 고 강수연의 빈소가 결정됐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고 강수연의 빈소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빈소는 이날 오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되며 8일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오는 11일.

고 강수연은 이날 오후 3시께 뇌출혈로 입원해있던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오빠, 동생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타계했다.

1966년생인 고 강수연은 1969년 데뷔해 아역배우로 활동해오다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의 작품을 통해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고인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7)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 대표 배우가 됐다. 이후 고인은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안의 블루’(1993)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와 드라마 ‘여인천하’(2001~2002)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고인은 올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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