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째 100명대 확진자…지역감염도 나흘 연속 100명대(종합)

서울·경기·인천 중심 지역감염 여전…수도권 90명
위·중증환자 2명 늘어 152명
  • 등록 2020-09-19 오전 10:01:04

    수정 2020-09-19 오전 10:05: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서울 노원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10명, 총 누적 환자는 2만289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106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을 넘어섰지만 그 이후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200명대로 내려왔다.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한 뒤 지난 3일 200명 아래로 떨어졌고,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지역감염은 106명으로 나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됐다.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 확진자의 대부분인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충남과 경북으로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어 부산 2명, 대구 3명, 대전 3명, 충북 1명, 전북 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곳은 광주, 울산, 강원, 전남, 경남, 제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은 총 4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명이 1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3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2명, 나머지 2명은 외국인이다. 유입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가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적별로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이다.

확진자 2만2893명 중 현재까지 1만997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2545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152명으로 2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37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5%다.

이날 총 1만279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221만9162명을 기록했다. 이 중 217만156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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