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 2위는 ‘넷플릭스’… 1위는?

잡코리아, 대졸 구직자 3268명 대상 조사
선호도 1위는 구글코리아…아마존·애플도 순위권
  • 등록 2020-03-30 오전 8:05:54

    수정 2020-03-30 오전 8:05:54

(사진=잡코리아)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 코리아’가 꼽혔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 3위는 ‘애플코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 3268명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중 국내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 운영 기업 7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코리아(57.7%, 응답률)가 차지했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24.6%), 3위는 △애플코리아(18.8%)가 각각 차지했다.

또 △나이키코리아(15.8%) △스타벅스코리아(14.7%)가 나란히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찌코리아(12.9%),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9.0%, 이하 아마존코리아) △샤넬코리아(8.3%)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7.7%, 이하 월트디즈니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6.2%)도 차례로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위에 △구글코리아(남 60.1%, 여 55.4%)를 꼽았다. 2위에 △넷플릭스코리아(남 23.1%, 여 26.0%)를 꼽았으며, 3위부터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남성 취준생들은 나이키코리아(20.6%)를 3위에 꼽았으며, △애플코리아(16.5%) △아마존코리아(10.4%)가 차례로 5위권에 들었다.

반면 여성 취준생들은 애플코리아(21.0%)를 3위에 꼽은 데 이어 △스타벅스코리아(19.7%) △구찌코리아(16.2%)를 5위 안에 꼽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학능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 1위에 ‘우수한 어학능력(79.6%, 응답률)’을 꼽았다. 이어 ‘관련 분야 직무 경험(53.6%)’과 ‘글로벌 감각(53.2%)’도 각각 50%를 웃도는 높은 응답률로 2, 3위를 다퉜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 혜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복수응답으로 외국계 기업 근무의 장점을 뽑아보게 한 결과 ‘해외 근무 기회(51.3%)’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다양한 복지 지원(57.7%)’이 1위에 꼽혔다. 여기에 ‘높은 연봉(46.8%)’, ‘수평적인 기업문화(40.5%)’, ‘기업의 인지도(27.5%)’, ‘높은 워라밸 수준(26.4%)’ 등도 신입직 구직자들이 외국계 기업에 기대하는 장점으로 꼽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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