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화학제품 출하량 감소에 실적 둔화… 목표가↓-KB

  • 등록 2019-04-11 오전 8:06:43

    수정 2019-04-11 오전 8:06:4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11일 송원산업(004430)에 대해 설 연휴로 가동일 수가 감소한 탓에 올 1분기 플라스틱 안정제, 유기주석화합물 등 화학제품의 출하량이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900원으로 3.63%(9000원) 하향 조정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송원산업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6억원, 129억원으로 KB증권 전망을 각각 2.7%, 19.3% 하회할 전망”이라며 “통상적으로 1분기 출하량은 전년도 4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올 1분기에는 전분기대비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가동 일수가 적었고,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보수적인 구매형태가 지속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출하량 부진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완화됐음에도, 분기 중 판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판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송원산업의 가격 결정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준다”며 “따라서 출하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는 빠른 이익 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동 가능일 수 등을 고려할 때 올 2분기부터 출하량의 점진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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