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이행위원회 서울서 개최…비관세 장벽 해소 논의

  • 등록 2017-06-11 오전 11:01:08

    수정 2017-06-11 오전 11:01:08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자동차·의약품 분야 등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국의 통상현안 해소를 통해 시장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양국 업계간 투자 및 진출을 촉진시키는 게 핵심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이행위원회는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협의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측에서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안병화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를 비롯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고, 유럽연합은 시그네 랏소 국장, 헬레나 쾨니히 국장, EU집행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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