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길만 가는 모두투어,  불확실성 없어…목표가 ↑-대신 

  • 등록 2017-06-02 오전 8:10:46

    수정 2017-06-02 오전 8:10:46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신증권은 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지 않고 검증된 신시장으로 진출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4%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패키지 여행 성장 수혜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자회사 실적도 턴어라운드하고 있으며 신사업 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2% 증가한 663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7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자유투어 등 자회사 손실이 축소되고 유럽에 이어 일본, 동남아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모두투어는 연초 유럽 기저효과로 유럽 중심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난 4월부터는 작년 발생한 일본 지진 기저효과로 일본매출이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는 중국 정치 이슈(사드보복)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실적성장이 올해 5월과 10일 장기휴일 효과 때문이란 얘기가 많지만, 이는 오해"라며 "사상최대 실적을 낸 지난 1분기에는 특별한 휴일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모두투어는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인바운드 사업을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이용고객 300만명 돌파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 검증된 신시장 진출로 단기·중장기 모두 긍정적"이라며 "꾸준한 우상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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