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3월 무역수지 흑자가 71억달러(약 7조9400억원)로 3월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은 201억달러(22조4700억원), 수입은 129억달러(14조4200억원)였다.
브라질은 지난달 부패한 쇠고기를 유통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중국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수입이 중단되는 등 수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 결과 쇠고기 수입은 전년보다 6.1% 줄었다. 그러나 닭고기와 돼지고기 수출은 각각 7%, 33.4% 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